저는 정말 김장 잘 하였습니다. 포기도 크고, 달달한 속이 꽉찬 배추였습니다.
상품 후기글을 읽고 참으로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도 농사군의 자녀로 태어나 농사 짓는 사람의 노고를 잊을수 없습니다.
배추에 관해 여러가지 말들이 있었지만 저의 시어머니 말씀처럼 예전 우리들이 어릴때 처럼 배추가 옴팍 절여질 정도로 소금에 절이지 않는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해서, 저는 명품김치와는 아무런 친인척 관계도 그렇다고 인연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만, 이 땅에서 자라서 이땅에서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한마디 덧 붙이자면 농부님 께서는 배추를 정성껏 길러 그야 말로 자식 다 키워 시집, 장가 보내는 마음으로 보내셨을 겁니다.
배추를 받아 보고나서야 그 정성이 와 닿았답니다.
명품 김치 덕에 어제 김장 잘 마치고 내년에도 또 명품 김치에 주문 할겁니다.
늘 번창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