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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권 대표 농민신문 인터뷰

작성자 명품****(ip:)

작성일 2013-11-10

조회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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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절임배추·김칫소 구매하려면…

절임배추는 조금 뻣뻣한 것 골라야

‘해썹인증업체’에서 주문하면 ‘안심’

     
 김장 담글 때 절임배추와 김칫소를 사는 사람이 늘고 있다. 만들어 파는 곳도 많아졌다. 하지만 한번 사면 하루이틀도 아니고 겨우내 먹는 것들인데, 어디서 사는 것이 좋을까?

 절임배추로 유명한 전남 해남에서 인터넷을 통해 절임배추뿐 아니라 다양한 김장 재료를 판매하는 김이권씨(31)는 “업체의 규모와 설립연도, 소비자의 구매후기 등을 확인해 공신력이 있는지를 따져보라”고 조언한다. 그는 또 “배추·무·소금뿐만 아니라 각종 재료가 섞인 김칫소의 원산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믿음직한 업체를 찾기 위해 정부의 해썹(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경북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 김보람 계장은 “해썹인증을 받으려면 식품을 가공하는 과정뿐 아니라 유통 중에도 이물질이 섞여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절임배추의 경우 4~6회 세척한 후 밀봉 상태로 배송하고, 김칫소도 철저히 관리한다는 것. 다시 말해 소비자가 배추를 다시 헹구거나 김칫소에 섞였을지 모를 이물질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직접 매장에서 구매할 땐 어떻게 골라야 할까? 절임배추는 소금에 푹 절어 힘이 없는 것보다 만져봐서 조금 뻣뻣한 것을 고르는 게 낫다. 김장 김치는 겨우내 두고 먹어야 하기 때문에 조직감이 단단한 게 좋다. 무른 김치를 선호한다면 구매한 절임배추를 하루이틀 서늘한 곳에 두면 배추가 적당히 물러진다.

 절임배추 60㎏(24~30포기)은 12만원 내외, 함께 필요한 김칫소 20㎏은 15만원 안팎이다. 27만원 정도면 4인 가족의 김장을 간편히 마련할 수 있다. 올해는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직접 김장을 담그려는 사람들이 예년보다 늘어나는 추세고, 이달 중순부터 한파가 닥치면 배추 수확량이 줄어 김장 비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김장을 되도록 빨리 담그는 게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일 듯하다.

 강건우 기자 gu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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